자가포식1 간헐적 단식 매 끼니를 스님네들처럼 지나친 소식으로 일관하면 근육손실이 일어나서 몸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다. 또 디룩디룩 너무 잘 먹는 것도 역시나 오류다. 몸이 힘든 데 앉아만 있는다고 진정한 참선이 되지는 못한다. 진정한 좌선은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이다. 몸이 온전하지 않는데, 어거지로 온전한 정신이 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집착일 뿐이다. 금요일 오후 6시에 저녁을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토요일 점심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그 18시간의 공복의 과정에서 인체는 자가포식(오토파지) 행위를 통해 몸에 잠복하고 있는 쓰레기(박테리아, 바이러스, 노폐물 등)를 재활용하면서 제거한다. 너무 많이 먹고, 그 먹음을 또 현재의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해야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에 .. 2021.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