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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헐적 단식

by 평화로운 자유로움 2021. 5. 21.

매 끼니를 스님네들처럼 지나친 소식으로 일관하면
근육손실이 일어나서 몸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다.
또 디룩디룩 너무 잘 먹는 것도 역시나 오류다.
몸이 힘든 데 앉아만 있는다고 진정한 참선이 되지는 못한다.
진정한 좌선은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이다.
몸이 온전하지 않는데, 어거지로 온전한 정신이 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집착일 뿐이다.

금요일 오후 6시에 저녁을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토요일 점심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그 18시간의 공복의 과정에서 인체는 자가포식(오토파지) 행위를 통해
몸에 잠복하고 있는 쓰레기(박테리아, 바이러스, 노폐물 등)를 재활용하면서 제거한다.

너무 많이 먹고, 그 먹음을 또 현재의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해야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정도의 18시간 공복을 유지해주는 것은 보약이다.
그 18시간을 통해 인체의 쓰레기 물질들이 많이 제거되고, 
인체는 초기화되는 것과 비슷한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공복 12시간 후: 지방이 주연료로 사용되기 시작
공복 16시간 ~ 24시간: 지방연소가 가장 활성화
공복 24시간 이후: 인슐린 유지 또는 약간 감소

무엇이든지 무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전체적인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피면서 단식을 시도해야 한다.
무리한 단식으로 근육손실이 과다하게 발생하면 그 역시 오류다.

자신의 몸을 스스로 살펴서 스스로 균형점을 찾아서 체득하는 것,
자신만의 고유한 신경망을 형성해서 세밀한 값을 인지하는 것.

마무리는 소크라테스 왈,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의 몸과 마음을 스스로 체득해서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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