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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경재배로 키운 청경채꽃+무우꽃

by 평화로운 자유로움 2022. 1. 27.

청경채 꽃 + 무우 꽃

수경재배가 재미있을 거 같아서 수경재배 포트에 마사토를 부어서 흙냄새를 맡게 한 후,
패트병에 물을 채워 수경재배 환경을 구성했다. 자연광과 같은 LED 등으로 태양을 대신하고,
정수한 수돗물을 공급했다. 비료는 알비료로 영양을 채웠다.

마트에 파는 뿌리없는 청경채를 뿌리내리게 해서 키웠더니 너무(?) 급하게 화려하게 노란 꽃을 피웠다.
마트에 파는 무우를 윗둥만 남겨 물로 재배했더니, 뿌리없이 이 친구도 급하게 자주색 꽃을 피운다.
옆에 있는 애들은 배추꼬다리 밑둥, 시금치 밑둥, 뒤에 있는 애들은 대파다. ㅎㅎ
야채인 청경채 꽃과 무우 꽃이 이렇게 이쁜 줄은 몰랐다.

식물도 식물 유전자시스템에서 환경이 척박하다고 판단하면 이 몸체는 포기하면서 
빨리 화려한 꽃을 피워 씨앗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다. 멀리 퍼뜨리기 위해 윗대가 웃자라면서
급하게 화려한 꽃을 준비하는 듯하다. 현재의 조건에 대응해서 반응하는 듯한 식물 시스템,
동물도 이 식물시스템에서 데이타를 더 쌓아서 진화해 왔을 것이다.
웃자라기 위해서도 밑에 뿌리가 많은 것과 같은 상태의 중력을 감지하는 센서 이런 것도 있으리라 추정해본다.

인간의 목 뒤 연수에서 혈액 성분을 통해 인체 전체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처럼,
식물시스템도 원하는 조건을 만들어내면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인간이든 그 몸체의 평화로운 조건을 맞추면, 마음도 그렇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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