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심리학과 종교, 무속에 관한 생각

by 평화로운 자유로움 2022. 2. 11.

심리학은 학문이기에 과학적인 절차와 함께 과학적인 분석을 하고, 무속인은 직관을 따른다고도 볼 수 있다.
심리학은 학위로써 권위를 부여하고, 무속인은 자신이 믿는 신(?)을 불러와서 믿음을 부여한다.

심리학자나 무속인이나 사실 상담가이기는 마찬가지다.
크게 보면 종교인들도 상담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석가모니와 예수, 노자가 스스로 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진리를 전하지 않고, 
경전, 성경, 각종 신화소설 등 책 부스레기 구절 들고와서, (세뇌)상담만 하고 있겠는가?

심리학자는 과학적인 지식과 프로세스, 그 안에서 쌓인 데이타의 통찰로써 상담하고,
무속인은 눈치, 센스, 직관, 매력, 스스로 부여한 신명(?)으로 상담한다.
현 시대에서 무속인의 오류는 자기만의 신(?)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무속을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 사유하지 못하고, 의지하기 좋하하는 사람들일 확률만 높아진다.

그에 반해, 학문은 보수적이기에 깊어지면 장점도 있지만, 깊어진 만큼 그 학문에 갇히는 단점도 있다.

TV프로에서 연예인 이수근, 서장훈이 무속인 복장을 하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사들보다 탁월한 상담을 하는 것을 보면 유쾌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과학 정보화 시대에 무속인에게 전적으로 의존함이란,
스스로의 이성(지성), 통찰을 포기하고, 허황된 욕망만을 쫓음이지는 않을까?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계인(alien)에 대한 생각  (1) 2022.04.06
인간의 진화 vs 인공지능 예측  (0) 2022.01.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