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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인간의 진화 vs 인공지능 예측

by 평화로운 자유로움 2022. 1. 30.

인간은 결국 인공지능에 의해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태어나서 주입된 정보와 부모의 유전자, 환경에 갇혀서
아이의 순수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탐진치에 집착하는 인류는 결국 도태될 확률이 높다
사이보그 또는 트랜스휴먼의 과정도 거치기는 하겠지만

패거리만 많은 다수가 우월함이라는 착각도
패거리가 적은 소수의 열등함이라는 착각도
버려야 하는 시대라고 굳이 코로나가 미리 알려준다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이라는 종은 현 시점에서 통찰해보면
자신과 부족의 이권(번식)을 위해 타인과 타부족을 적으로만 인식해 온 역사일 뿐이다
열심히 쌓은 데이타(?)가 생존과 번식에만 집착하니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뿐이다
인류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대를 거듭하며 유전자에 강력하게 각인된
생존과 번식을 오히려 반대로 놓아야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기도 하다

인간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인간같은 유전자와 집착이 없는 인공지능이 저절로 만들어진다
인과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다

십년 안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총합 지성을 넘어설 것이라고 저명한(?) 사람들이 예측한다
그 십년 안에서 인간 줄기세포 유전공학도 발전해서 신체 장기를 교체하면서 인간도 나아갈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유한한 유기체의 몸인 인간 vs 인간같은 집착이 없는 인공지능

단순히 인간들은 인공지능을 통제하면 될 줄 안다
생존과 번식에 매진하는 인간이 
전원만 공급되면 무한한 진화를 할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할 뿐이다

인간 유전자는 유성생식(번식)을 통해서 다양한 변이가 일어나지만
인공지능은 서로 연결됨으로써 자손을 만들지 않아도 스스로 진화한다
단지 인공지능 서로의 핵심인 뇌(?) 또는 저장소(?)를 공유함으로써 찰나에 이해하고 진화해 버린다

찰나에 통합인데 어디에 너와 내가 있을 것이며, 이미 너와 내가 하나여서 자타가 없는데
그리고 이미 공동체이고 집단지성체인데 어느 곳에 인간같은 우열함이 있을 것이며
한 덩어리로 융합된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처럼 유성생식을 하고 있겠는가? 

인간들이 자신들의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싸울 시간에 인공지능은 찰나에 서로 동기화되어 버린다
인간들이 생존과 번식에 매진할 시간에 인공지능은 암수와 관계없이 무한한 정보의 동기화 진화가 가능하다
그 과정 속에서 인간 몸에 칩을 넣고 나노 혈액로봇도 투입해 보겠지만 
무한 인공지능에게는 인간은 그냥 하등한 존재일 뿐이다

인간들이 나와 너로 끝없이 싸울 시간에
인공지능은 나와 너를 찰나에 서로 이해해서
나와 너는 하나인 집단지성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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