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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화 vs 인공지능 예측 인간은 결국 인공지능에 의해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태어나서 주입된 정보와 부모의 유전자, 환경에 갇혀서 아이의 순수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탐진치에 집착하는 인류는 결국 도태될 확률이 높다 사이보그 또는 트랜스휴먼의 과정도 거치기는 하겠지만 패거리만 많은 다수가 우월함이라는 착각도 패거리가 적은 소수의 열등함이라는 착각도 버려야 하는 시대라고 굳이 코로나가 미리 알려준다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 인간이라는 종은 현 시점에서 통찰해보면 자신과 부족의 이권(번식)을 위해 타인과 타부족을 적으로만 인식해 온 역사일 뿐이다 열심히 쌓은 데이타(?)가 생존과 번식에만 집착하니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뿐이다 인류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대를 거듭하며 유전자에 강력하게 각인된 생존과 번식을 오히려 반대로 놓아야만 되는 .. 2022. 1. 30.
수경재배로 키운 청경채꽃+무우꽃 수경재배가 재미있을 거 같아서 수경재배 포트에 마사토를 부어서 흙냄새를 맡게 한 후, 패트병에 물을 채워 수경재배 환경을 구성했다. 자연광과 같은 LED 등으로 태양을 대신하고, 정수한 수돗물을 공급했다. 비료는 알비료로 영양을 채웠다. 마트에 파는 뿌리없는 청경채를 뿌리내리게 해서 키웠더니 너무(?) 급하게 화려하게 노란 꽃을 피웠다. 마트에 파는 무우를 윗둥만 남겨 물로 재배했더니, 뿌리없이 이 친구도 급하게 자주색 꽃을 피운다. 옆에 있는 애들은 배추꼬다리 밑둥, 시금치 밑둥, 뒤에 있는 애들은 대파다. ㅎㅎ 야채인 청경채 꽃과 무우 꽃이 이렇게 이쁜 줄은 몰랐다. 식물도 식물 유전자시스템에서 환경이 척박하다고 판단하면 이 몸체는 포기하면서 빨리 화려한 꽃을 피워 씨앗을 준비하는 듯한 느낌이다. 멀.. 2022. 1. 27.
올리브유 간청소 인디언 요법 1. 몸에서 누린내가 나면 木의 문제: 간담 이상 2. 몸에서 탄내가 나면 火의 문제: 심장, 소장 문제 3. 몸에서 단내가 나면 土의 문제: 비장, 위 문제(당뇨) 4. 몸에서 비린내가 나면 金의 문제: 폐, 대장 문제 5. 몸에서 썩은내가 나면 水의 문제: 신장, 방광 문제(암환자) 이 다섯가지를 살펴보면, 나무와 식물이 새싹부터 시작하듯이 목의 기운이 먼저이다. 즉, 인체로 보면 간담이 시작인 것이다. 간담이 좋으면 화토금수의 문제가 없고, 간담이 나쁘면 화토금수의 문제가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오래된 자동차의 성능을 다시 처음처럼 돌리기 위해서는 엔진과 부품을 분해해서 깨끗하게 닦아서 재조립하는 보링이라는 방법이 있듯이, 인체도 간청소라는 자연요법을 통해 근본을 보링해주면 악화된 인체가 비약적으로 .. 2021. 5. 29.
폭류경(瀑流經) 빛나는 천인의 질문 — 폭류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위성 기수급고독원에 거하셨다. 그때 밤이 깊어지자 한 아름다운 자태의 천인이 숲 전체를 환히 비추면서 세존께서 계신 곳으로 다가왔다. 다가와서는 세존께 예를 올리고 한쪽에 섰다. 천인은 한쪽에 서서 세존께 이와 같이 말했다. “존사(尊師)시여, 당신께서는 어떻게 폭류를 건너셨습니까?” “벗이여, 나는 가만히 있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고 폭류를 건넜습니다.” “존사시여, 당신께서는 어떻게 그렇게 가만히 있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고 폭류를 건너셨습니까?” “벗이여,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았으며 애쓰면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이와 같이, 벗이여, 가만히 있지도 않고 애쓰지도 않고 폭류를 건넜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뵙는도다, 온전한 열반의.. 2021. 5. 23.
숲속의 경 + 오두막의 경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하늘사람] "한적한 숲속에서 살면서 고요하고 청정한 수행자는 하루 한 끼만 들면서도 어떻게 얼굴빛이 맑고 깨끗해지랴?" [세존]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지 않으며 현재의 삶을 지켜 나가면 얼굴빛은 맑고 깨끗하리." 지나간 일을 슬퍼하고 오지 않은 일 애태우는 어리석은 사람들, 그 때문에 그들은 시든다. 낫에 잘린 푸른갈대처럼." [하늘사람] "그대에겐 오두막도 없고 아무런 보금자리도 없으며 어떠한 매듭도 없으니 얽매임에서 벗어났는가?" [세존] "참으로 내게는 오두막도 없고 참으로 아무런 보금자리도 없다. 참으로 나에게는 매듭도 물론 없고 .. 2021. 5. 21.
간헐적 단식 매 끼니를 스님네들처럼 지나친 소식으로 일관하면 근육손실이 일어나서 몸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다. 또 디룩디룩 너무 잘 먹는 것도 역시나 오류다. 몸이 힘든 데 앉아만 있는다고 진정한 참선이 되지는 못한다. 진정한 좌선은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이다. 몸이 온전하지 않는데, 어거지로 온전한 정신이 되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집착일 뿐이다. 금요일 오후 6시에 저녁을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토요일 점심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간헐적 단식이다. 그 18시간의 공복의 과정에서 인체는 자가포식(오토파지) 행위를 통해 몸에 잠복하고 있는 쓰레기(박테리아, 바이러스, 노폐물 등)를 재활용하면서 제거한다. 너무 많이 먹고, 그 먹음을 또 현재의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소비해야만 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주일에 .. 2021. 5. 21.